이복현 금감원장, 새 정부 경기 회복 지원 위한 금융 현안 '맞춤형' 추진 강조
이복현 금감원장, 새 정부 출범 후 경기 회복에 집중될 수 있도록 금융 현안 일괄 추진 약속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조만간 출범할 새 정부가 경기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계 부채 관리, 소상공인 지원 등 주요 금융 현안 과제를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29일 개최된 '금감원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표명하며, 새 정부의 성공적인 경제 운영을 위한 금감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금감원의 역할: 기준금리 인하 효과 극대화 및 글로벌 경제 위협 대응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일본의 재정 건전성 우려로 인해 글로벌 장기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국내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가계 부채 관리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특히, 가계 부채 문제는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감원은 가계 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고, 취약 계층의 채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자금 조달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힘쓸 것입니다.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및 금융 시장 안정화 노력
이 원장은 앞으로 새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금융 현안을 해결하고,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금융 시장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금감원의 이러한 노력은 새 정부가 경기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국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