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분기 1조 4883억 원 쾌거! ELS 충당금 기저 효과에 수익 급증

신한금융, 1분기 1조 4883억 원 당기순이익 달성…전년 대비 12.6%↑
신한금융그룹이 2024년 1분기에 1조 488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성적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1분기에 발생했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금 적립의 기저 효과가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ELS 충당금 기저 효과와 견조한 이자 수익
신한금융의 실적 개선은 ELS 충당금 기저 효과 외에도 견조한 이자 수익과 안정적인 영업 환경에 힘입었습니다. 금리 인상기에 따른 이자 수익 증가와 함께, 비이자 수익도 꾸준히 증가하며 전체 수익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또한, 신용 손실률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주요 사업 부문별 실적 점검
신한은행은 예대마진 확대를 통해 이자 수익을 늘렸으며, 신한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수수료 수익 증가와 함께 자산관리(WM)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신한카드 역시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디지털 금융 부문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으며, 신한 Sol, OK Cashbag 등 플랫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과제
신한금융은 향후에도 금리 변동성 확대,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디지털 금융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ESG 경영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결론
신한금융은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LS 충당금 기저 효과는 일시적인 요인이지만, 꾸준한 실적 개선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신한금융이 보여줄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