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탈탄소 전환금융' 활성화 촉구: 금융사 역할 강조

2025-06-12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탈탄소 전환금융' 활성화 촉구: 금융사 역할 강조
헤럴드경제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탈탄소 전환금융 활성화 촉구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금융사들의 탈탄소 전환금융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진 회장은 최근 금융감독원의 가이드라인 도입 예고와 금융사들의 자체 가이드라인 마련 움직임에 힘입어 금융권 내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 회장은 “우리나라는 제조업과 화석 에너지 의존도가 높아 탈탄소 전환금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금융사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특히,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기업들이 친환경 기술 개발 및 도입을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도록 돕는 ‘컨설팅’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탈탄소 전환금융이란?

탈탄소 전환금융은 기업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원을 조달하고 지원하는 금융 활동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한 친환경 투자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업 구조를 바꾸고 기술 혁신을 유도하여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금융사, 새로운 기회와 과제

진 회장은 탈탄소 전환금융이 금융사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라는 과제를 안겨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친환경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빠르고, 관련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금융사들은 철저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또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진 회장은 “탈탄소 전환금융은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금융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녹색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지원 정책과 함께, 금융사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한국 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진옥동 회장의 이번 발언은 한국 금융 산업이 탄소 중립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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