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예외모형 고수하며 금융당국과 갈등 심화… 시장 혼란 우려 증폭
롯데손보, 독자적인 '예외모형' 사용으로 금융당국 집중 감독
금융감독원의 무해지 해지율 계리 가정 변경이라는 변화가 예상치 못한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당국이 모든 보험사에 적용하도록 권고한 '원칙모형' 대신 업계에서 유일하게 '예외모형'을 고수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이 지난해부터 금융당국의 집중적인 감시를 받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금융당국과의 충돌: 후순위채 발행 철회 및 조기 상환 조건 미충족
롯데손보는 지난 2월 금융당국의 제동으로 인해 계획했던 후순위채 발행을 철회해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롯데손보는 이달, 후순위채 조기 상환 조건이 충분하지 않다는 어려움에 직면하며 악순환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는 롯데손보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예외모형이란 무엇이며, 왜 논란이 될까?
예외모형은 보험 상품의 해지율을 예측하는 방식 중 하나로, 롯데손보는 기존 상품의 특성을 반영하여 '예외모형'을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모든 보험사가 동일한 '원칙모형'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롯데손보의 '예외모형' 사용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롯데손보의 재무 건전성 평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결국 금융당국과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시장 혼란 우려와 향후 전망
롯데손보와 금융당국의 갈등은 단순히 한 보험사의 문제가 아닌, 보험 시장 전체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보험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향후 보험 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롯데손보는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예외모형' 사용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롯데손보의 '예외모형' 사용과 금융당국의 집중 감독은 현재 보험 시장의 중요한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양측의 노력이 필요하며, 궁극적으로는 보험 시장의 건전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