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100% 제한…'영끌' 시대 종말? 카드론까지 신용대출 묶는다!

2025-07-01
급여 100% 제한…'영끌' 시대 종말? 카드론까지 신용대출 묶는다!
연합뉴스

급여 100% 제한, '영끌' 시대 종말을 알리나? 카드론까지 신용대출에 포함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라 전 금융권에서 신용대출 한도가 연 소득의 100% 이내로 제한되면서, '영끌' 투자 전략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금융당국이 카드사의 카드론까지 신용대출로 분류하면서, 자금 조달 경로가 더욱 좁아질 전망입니다.

'영끌'이란 무엇인가?

'영끌'은 '영혼까지 끌어모으자'라는 뜻의 신조어로, 부동산 투자 등을 위해 가능한 모든 자금을 끌어모아 대출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몇 년간 저금리 기조와 함께 '영끌' 투자 열풍이 불면서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금융당국의 대책, 왜 나왔나?

가계부채 증가세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번 조치는 과도한 차입에 따른 가계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카드론까지 신용대출로?

기존에는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되지 않아, 신용대출 한도 제한을 피해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카드론 역시 신용대출에 준하는 상품으로 간주하고, 신용대출 한도 내에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영끌' 투자자들의 자금 조달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향후 전망과 영향

이번 조치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으며, 특히 고가 주택 구매나 투자에 의존하던 '영끌' 투자자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가계 소비에도 영향을 미쳐 경제 성장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이번 조치가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고,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금리 인상 등 추가적인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

“이번 조치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과도한 가계부채는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김민수 금융연구원

“'영끌' 투자에 의존했던 투자자들은 투자 전략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 상황은 더욱 불확실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박선영 부동산 전문가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