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OL

사외이사 금융보안 역량 강화: 금융보안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실시

금융보안원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디지털 금융 혁신에 발맞춰 사외이사의 금융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자금융감독규정 및 금융사 지배구조법 개정 등 법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금융 시장은 핀테크,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의 도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이버 공격, 데이터 유출 등 금융보안 위협 또한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외이사는 회사의 경영진을 감시하고, 위험 관리 감독을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외이사의 금융보안 전문성 강화는 건전한 금융 시스템 유지와 투자자 보호에 필수적입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을 다룹니다:

• 최신 금융보안 트렌드 및 위협 분석: 랜섬웨어, DDoS 공격, APT 공격 등 최신 사이버 공격 기법과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주요 위협 동향을 분석합니다.
• 금융보안 관련 법규 및 규제 변화: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등 금융보안과 관련된 법규 및 규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 이사회 보고 의무 및 책무구조: CISO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고, 이사회 보고 의무 및 책무구조 도입에 대한 이해를 높입니다.
• 보안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책임: 보안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절차를 숙지하고, 관련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합니다.
• 징벌적 과징금 부과 제도: 보안사고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부과 제도의 내용과 적용 기준을 이해하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합니다.

금융보안원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외이사가 금융보안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회사의 건전한 경영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금융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사외이사의 금융보안 역량 강화는 금융 사고 예방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금융보안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의: 금융보안원 금융보안교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