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또 건강 이상설? 중국 연구소 '정상' 해명에도 우려 확산
국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후 또다시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푸바오가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인다는 주장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웨이보를 통해 푸바오의 건강 상태에 대한 해명 영상을 공개하며 “정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 속 푸바오는 비교적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으로, 팬들은 일시적인 불안감을 씻어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해명 영상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들은 여전히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푸바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건강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지만, 지속적인 건강 관리 및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푸바오는 지난 2016년 중국 쓰촨성 청두 연구기지에서 태어나 7년 동안 국내에서 생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기 판다'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푸바오는 지난 3월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돌아갔으며, 현재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푸바오의 건강 이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중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건강 상태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연구센터 측은 푸바오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공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지만, 팬들은 여전히 푸바오의 건강을 염려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푸바오의 건강 이상설이 해소되더라도,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푸바오가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가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