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서울시, 전국 유일 십대여성건강센터 폐쇄 결정...위기 청소년 지원 공백 우려
서울시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운영되어 온 시립 십대여성건강센터를 폐쇄하기로 결정해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 여성들을 위한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해왔지만, 서울시는 센터가 이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운 위탁 운영 기관을 찾기 어렵다는 이유로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십대여성건강센터는 학교나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10대 여성들에게 상담, 의료 지원,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학업 중단 위기 청소년, 임신·출산 관련 문제, 가정 폭력 피해 등 심각한 위기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센터 실무자들은 서울시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철저한 검토 없이 졸속으로 결정된 폐쇄는 위기에 처한 십대 여성들을 더욱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센터 운영 중단으로 인해 위기 청소년들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센터 폐쇄 결정의 배경으로 센터 운영의 효율성 문제와 새로운 위탁 기관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서울시가 충분한 대안 마련 없이 센터 폐쇄를 결정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시스템 구축에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시의 결정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위기 청소년 지원 체계에 큰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민들은 서울시가 즉각적으로 폐쇄 결정을 재고하고,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시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주요 내용 요약:
- 서울시, 전국 유일 십대여성건강센터 폐쇄 결정
- 센터 폐쇄 이유: 위기 청소년 지원 미흡, 새 위탁 법인 물색 어려움
- 센터 실무자 및 전문가, 졸속 결정에 대한 우려 제기
- 위기 청소년 지원 공백 발생 우려, 서울시의 대안 마련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