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킴이, 1만보가 전부가 아니다! 최적의 걸음 수는?
2025-07-25

아시아경제
1만보 걷기는 오랫동안 건강을 위한 상징적인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1만보가 모든 사람에게 최적의 운동량은 아닐 수 있습니다. 브루넬대학교 다니엘 베일리 박사와 포츠머스대학교 앤드류 스콧 박사의 연구를 통해 최적의 걸음 수와 건강하게 움직이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1만보 신화, 과연 진실일까?
오랜 기간 동안 1만보 걷기는 심혈관 건강 증진, 체중 관리, 전반적인 웰빙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을 심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이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브루넬대학교 다니엘 베일리 박사는 “1만보 신화에 도전하는 결과”라며, 일반인에게는 5,000~7,000보가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활동량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1만보를 억지로 채우기보다는,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 맞춤형 운동 전략, 더 중요합니다
포츠머스대학교 앤드류 스콧 박사는 “정확한 수치보다는 더 많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걷는 거리보다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건강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짧은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최적의 걸음 수, 어떻게 찾을까?
결론적으로, 최적의 걸음 수는 개인의 건강 상태, 활동량, 생활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음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몇 가지 실천적인 방법입니다.
- 기존 활동량 파악: 현재 하루에 걷는 거리를 측정하고 기록합니다.
- 점진적 증가: 매주 500~1,000보씩 걷는 양을 늘려나갑니다.
- 다양한 활동 추가: 걷기 외에도 계단 오르내리기, 스트레칭,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병행합니다.
- 생활 속 움직임 늘리기: 대중교통 이용 시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거나, 점심시간에 가볍게 산책하는 등 생활 속에서 움직임을 늘립니다.
- 전문가와 상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 계획을 전문가와 상담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1만보 걷기가 만능 해결책은 아니지만, 꾸준한 움직임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량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