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선 후 이탈리아 시민권 취득한 지미 키멜…미국 떠나는 연예인 늘어날까? (feat. 세라 실버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성공 이후, 미국을 떠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는 유명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인기 토크쇼 진행자인 지미 키멜이 이탈리아 시민권을 취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미 키멜은 코미디언 세라 실버맨의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최근 이탈리아 시민권을 취득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미국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이탈리아 시민권을 얻어 선택지를 넓히고 싶다는 심정을 밝혔습니다.
키멜은 이탈리아 혈통을 가지고 있어 시민권을 취득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은 나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라며 “이탈리아 시민권을 통해 유럽 어디든 자유롭게 여행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많은 연예인들이 미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생활하거나 시민권을 취득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적 견해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는 유명인들의 이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세라 실버맨 또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강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살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미국은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다”라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삶을 위해 다른 나라로 이주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유명인들의 움직임은 미국 사회에 대한 불안감과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연예인들이 미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정치적 상황이 미국 내 연예인들의 이탈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미국을 떠나는 연예인들이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미 키멜의 이탈리아 시민권 취득은 단순한 개인적인 선택을 넘어, 미국 사회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