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신생아 낙상 논란 피해 아빠 사칭 사기… 일반인 행세하며 후원금 갈취

2025-05-04
충격! 신생아 낙상 논란 피해 아빠 사칭 사기… 일반인 행세하며 후원금 갈취
동아일보

대구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는 황 씨(37세)는 최근 지인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바로 그가 자신을 사칭하여 사기를 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황 씨는 지난달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벌어진 '신생아 낙상 암시 논란'의 피해 아동의 아버지입니다.

당시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가 황 씨 아기의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낙상시키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하여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황 씨와 가족들은 극심한 고통과 정신적 충격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황 씨를 사칭하여 일반인인 척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기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기범은 황 씨의 안타까운 상황을 이용하여 동정심을 유발하고 후원금을 갈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은 사기범에게 금전을 지원했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되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황 씨를 사칭한 사기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황 씨 측은 “현재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며, 사칭 사기에 대한 피해 또한 이어져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우려를 낳고 있으며, 유명인의 안타까운 상황을 이용하여 사기를 치는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개인 정보를 신중하게 관리하고, 의심스러운 부탁에는 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 사건과 같이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사건의 피해자를 사칭하여 사기를 치는 행위는 더욱 심각한 범죄이며, 강력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경찰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수사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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