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사칭 투자 사기 주의! 리딩방에서 노쇼까지 번진 범죄 실태

2025-05-16
유명인 사칭 투자 사기 주의! 리딩방에서 노쇼까지 번진 범죄 실태
스포츠투데이

유명 연예인 사칭 투자 사기가 끊임없이 진화하며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유명인의 명성을 이용한 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린 데 이어, 올해는 더욱 교묘해진 수법으로 대중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딩방'을 통해 시작된 사기가 '노쇼'까지 번지면서 그 양상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재석, 황현희 등 유명 연예인들이 특정 주식 종목에 투자했다는 허위 광고가 무분별하게 퍼져나갔습니다. 이러한 광고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하여 리딩방 가입을 유도하고, 결국 금전적인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는 주식 관련 서적 홍보를 가장하여 피해자들을 현혹하기도 합니다.

사기 수법은 매우 교묘합니다. 가짜 연예인 사칭 계정을 만들어 실제 연예인의 모습과 유사하게 위장하고, 투자 성공 사례를 과장하여 신뢰를 얻는 방식입니다. 또한,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보장하며 투자자들을 현혹하고, 리딩방에 가입한 후에는 허위 정보를 제공하거나, 갑자기 연락을 끊어버리는 '노쇼' 사기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합니다. '유명인이 투자했다'는 정보만으로 섣불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기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투자 상품이나 리딩방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기억해야 합니다.

최근 유명인 사칭 투자 사기는 단순한 금전적인 피해를 넘어 사회 전체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이러한 범죄에 대한 예방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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