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성 폭행 사건, 미스코리아 권예지 '억울' 주장… 무관련 피해 논란 확산

베트남에서 발생한 한국인 여성 폭행 사건으로 엉뚱한 피해자가 나타나 논란이 뜨겁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크리에이터 권예지가 베트남 현지에서 알려진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오해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권예지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베트남에서 알려진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사건 당사자인 것처럼 오해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영상 속 인물이 저라는 댓글과 메시지를 엄청나게 받고 있습니다. 저는 해당 여성을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으며, 일면식도 없습니다. 정말 억울합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사건은 최근 베트남에서 한국인 여성이 현지 여성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빠르게 확산되며 큰 공분을 불러일으켰고, 한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권예지가 영상 속 인물로 오인받으면서 불필요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권예지는 현재 자신의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있으며, 잘못된 정보에 대한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저는 사건과 전혀 무관하며, 억울하게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해가 하루빨리 풀리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상의 섣부른 판단과 확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인이나 특정 인물에 대한 오해는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사실 확인 없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가해자 색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는 허위 정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참고]
- 권예지 SNS 게시물 링크 (실제 링크 삽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