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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서 무속인으로, 그리고 20년째 기러기 아빠… 정호근의 인생 2막

연기파 배우 정호근은 1983년 MBC 공채 17기로 데뷔하여 30여 년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야인시대’, ‘다모’, ‘이산’, ‘선덕여왕’ 등 수많은 작품에서 악역과 조연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죠. 동료 배우들 사이에서도 존경받는 선배 배우였습니다.

하지만 정호근에게는 남들이 알지 못했던 특별한 사연이 있었습니다. 그는 신내림을 받아 20년째 홀로 생활하며 무속인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인생의 전환점, 신내림

정호근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의 삶이 완전히 바뀌게 된 계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연기 활동이 절정이었던 시기에 갑작스럽게 신내림을 받았고, 그 이후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신내림을 받은 후 그는 홀로 산속에 들어가 무속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기러기 아빠의 삶, 가족을 위한 헌신

무속인으로 살아가면서도 정호근은 여전히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는 매주 서울로 돌아와 자녀들을 만나고, 학원 데려다주기 등 평범한 아버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존경받는 배우, 따뜻한 아버지, 그리고 무속인

정호근은 배우로서의 명성과 함께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며 독특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삶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고,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 그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호근 배우의 선택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믿음을 따라, 그리고 가족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삶은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