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 역사의 마침표!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결정 임박… 국내 원전 해체 시대를 열다

2025-06-25
53년 역사의 마침표!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결정 임박… 국내 원전 해체 시대를 열다
뉴스1

53년 역사의 마침표,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결정 임박

오늘(날짜)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고리 1호기 해체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집니다. 1978년 국내 최초의 상업 원전으로 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587메가와트(MWe)의 전력을 생산하며 대한민국 에너지 역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5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국가 경제 발전과 에너지 안보에 기여했지만, 이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해체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첫 원전 해체, 그 의미와 과정

원안위의 해체 승인이 확정되면, 고리 1호기는 2017년 6월 영구 정지 이후 8년 만에 국내 최초로 해체 작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원전 해체를 넘어, 대한민국이 원전 해체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해체 작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사용후핵연료 관리, 방사성 폐기물 처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 있습니다.

고리 1호기의 역사와 해체 과정의 주요 포인트

  • 최초의 상업 원전: 1978년 4월 29일 최초 상업 운전 시작, 국내 원전 역사의 시작을 알림
  • 53년의 역사: 건설 허가 이후 53년 만에 해체 결정, 장기간 국가 에너지 기반 역할 수행
  • 영구 정지 후 8년: 2017년 6월 영구 정지 이후 해체 작업 착수, 국내 첫 원전 해체
  • 안전 최우선: 해체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 과제 해결: 사용후핵연료 관리, 방사성 폐기물 처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 존재

미래를 향한 발걸음

고리 1호기 해체는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새로운 기술 개발과 안전 기준 강화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전 해체를 추진하고, 미래 세대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번 해체 결정은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미래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교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 설명: 부산 고리 원전 전경 (사진 제공: 뉴스1)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