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임신 속여 협박한 남녀 고소…'수억 원' 요구에 법적 대응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속여 거액을 요구한 남녀 2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여 충격을 자아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손흥민 선수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을 공갈 혐의로 입건하여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수억 원' 요구…어떻게 일이 벌어졌나?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해당 여성은 손흥민 선수에게 자신이 임신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려 수억 원대의 금품을 갈취하려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명백한 공갈 행위로, 손흥민 선수는 이들의 뻔뻔한 요구에 강경하게 대응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손흥민 선수, 법적 대응…향후 수사 전망은?
손흥민 선수의 소속사 측은 “사실에 기반하여 정확하게 알려드리고자 한다”라며, “손흥민 선수는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확보된 증거 자료를 토대로 이들의 공갈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손흥민 선수 측의 진술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갖는 의미
이번 사건은 유명인의 사생활을 악용한 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특히, 임신과 같이 민감한 소재를 이용하여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행위는 사회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며,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받아야 할 것이다. 손흥민 선수의 용기 있는 법적 대응은 앞으로 유사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구 팬들의 우려와 응원
이번 사건 소식에 국내 축구 팬들은 큰 우려를 표하며 손흥민 선수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손흥민 선수 힘내세요!”, “선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안타깝습니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사건이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