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점수 못 맞추면 배당금' 역베팅 스포츠 도박 조직 검거! 120억 원 피해 규모
2025-08-24

한국일보
충북경찰청이 역베팅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 및 모집책을 무더기로 검거하여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이번 검거로 모집책 7명이 검거되었고, 조직의 센터장 등 2명은 구속 송치되었습니다.
이 불법 조직은 '원금 보장, 배당금 지급'이라는 달콤한 미끼로 무려 24명의 피해자를 유인하여 11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혔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 피해 규모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120억 원을 훌쩍 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역베팅이란 무엇인가?
역베팅은 일반적인 스포츠 도박과는 정반대의 방식입니다. 보통 스포츠 도박은 특정 팀이나 선수에 베팅하여 승패를 예측하는 것이지만, 역베팅은 결과에 상관없이 '점수를 맞추지 못하면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피해자들에게 과도한 욕심을 불러일으키고, 결국 큰 손실을 안겨주는 사기 수법입니다.
피해 예방 및 대처 방법
- 출처가 불분명한 스포츠 도박 사이트 이용 주의: 검증되지 않은 사이트나, 지나치게 높은 배당금을 제시하는 사이트는 의심해봐야 합니다.
- '원금 보장' 등의 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않기: 이러한 광고는 피해자를 유인하기 위한 사기 수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경찰 신고: 만약 스포츠 도박 관련 피해를 입었거나 의심스러운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충북경찰청은 이번 검거를 통해 불법 스포츠 도박 조직을 근절하고, 국민들의 안전한 여가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유사한 범죄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여 피해 확산을 방지할 계획입니다.
※ 관련 기관: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충북지방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