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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가 또 한 번 스포츠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 마주하고 있다. 이번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던 스포츠, 럭비를 다룬다. 25일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개최된 금토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제작발표회에는 장영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이 참석하여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라이’는 전국체전 우승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한양체고 럭비부 선수들과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럭비는 격렬한 신체적 충돌과 팀워크, 그리고 승리를 향한 강렬한 의지가 공존하는 스포츠이다. 이러한 럭비의 매력을 드라마를 통해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윤계상, 김요한, 임세미… 탄탄한 연기 라인업

드라마의 성공은 탄탄한 스토리만큼이나 배우들의 연기력에 달려있다. ‘트라이’는 윤계상, 김요한, 임세미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출연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윤계상은 럭비부 감독 ‘이양하’ 역을 맡아 냉철하면서도 선수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김요한은 럭비 유망주 ‘박도진’ 역을 맡아 열정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세미는 럭비부 물리치료사 ‘조설아’ 역을 맡아 선수들의 부상을 치료하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세 배우는 각자의 캐릭터를 통해 럭비에 대한 열정과 삶의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드라마의 감동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스포츠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

장영석 감독은 “럭비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들의 뜨거운 투지와 팀워크, 그리고 꿈을 향한 열정을 진솔하게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라이’는 SBS 금토 드라마 시간대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스포츠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과연 ‘트라이’는 SBS 스포츠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