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판세 변화? 김문수 '삼자구도' 준비, 이준석 '결사항전'…단일화 불발 전망 (종합)
2025-05-27
연합뉴스
- 6.3 대선 D-DAY 7일 앞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불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전투표가 하루 앞인 27일,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하며 대선 판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삼자구도' 현실화되나: 국민의힘은 '삼자구도'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삼자구도'에 대비하며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2022년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모델을 언급하며 협상 재개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이준석, '끝까지 싸운다': 반면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포기 없이 '결사항전'을 펼칠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정책과 비전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삼자구도' 속에서 자신의 지지 기반을 확고히 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 사전투표, 승패를 가르는 변수: 이번 사전투표 결과는 본선 투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층의 사전투표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준석 후보의 지지 기반인 젊은층의 투표율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 국민의힘 내부, 혼란 가중: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사전투표 전 극적인 타결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준석 후보의 강경한 입장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단일화 불발 시 책임론이 불거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