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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6일 낮 최고 기온이 30~35도까지 치솟으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 및 도시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이어져 건강 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별 낮 최고 기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부산: 32.6도
• 창원: 33.9도
• 김해: 32.1도
• 밀양: 35.2도
• 진주: 31.7도
• 산청: 30.1도
• 거창: 32.1도
• 통영: 32.3도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 수분 섭취: 맹물이 아닌 이온음료나 스포츠음료를 통해 전해질을 보충하고,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 탈수를 예방합니다.
• 햇볕 피하기: 가능한 한 햇볕이 강한 시간대(오전 11시 ~ 오후 3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모자, 양산,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햇빛을 차단합니다.
• 통풍: 헐렁하고 밝은 색상의 옷을 입고, 부채나 선풍기를 사용하여 몸의 열기를 식힙니다.
• 실내 온도 유지: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여 실내 온도를 26도 이하로 유지하고, 가급적 냉방병 예방을 위해 얇은 담요를 준비합니다.
• 노약자 및 어린이 주의: 노약자나 어린이는 더위에 더욱 취약하므로, 주변의 관심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며, 폭염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폭염은 단순한 더위를 넘어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폭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