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야산 산불, 주차 차량 화재로 추정…신속한 진화로 인명 피해는 없어
함양 야산 산불, 주차 차량 화재로 추정…신속한 진화로 인명 피해는 없어
경남 함양군 서하면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58분 만에 주불을 진화하는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와 차량, 인력을 총동원하여 화재 확산을 막는 데 주력했습니다.
산불 발생 경위 및 진화 과정
2일 오후 2시 47분께, 함양군 서하면의 야산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즉시 진화 헬기 5대와 차량 14대, 그리고 116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여 긴박하게 진화 작업을 펼쳤습니다. 특히, 산불이 빠르게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헬기들은 상공에서 물을 뿌리며 화세가 강한 곳을 집중적으로 진화했습니다. 지상에서는 인력들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불길을 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주차 차량 화재가 원인으로 추정
산림당국은 조사 결과, 야산 인근의 고속도로 졸음쉼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먼저 시작되어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주차된 차량의 전기적 결함이나 기타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명 피해는 없어, 산림 피해 규모는 조사 중
다행히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산림에 대한 피해 규모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으며, 산림당국은 피해 면적을 산정하고 복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유사한 산불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졸음쉼터 내 화재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안전 의식 강화 및 산불 예방 당부
이번 산불 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큰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특히, 차량 화재는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졸음쉼터 이용 시에는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고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산림 내에서는 불을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삼가고, 산불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