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성 없는 지도자와 공직자는 국가의 몰락을 부른다: 이기홍 칼럼
최근 정치권에서 거친 언행과 공격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인물들이 급부상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청래, 김의겸 등 특정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이러한 현상의 심각성을 짚어보고, 품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미국 대통령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분석한 책 '캐릭터 어버브 올'은 '품성'이 리더십의 핵심 덕목임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지도자와 공직자의 품성은 단순히 개인의 성품을 넘어 국가의 존립과 번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품성, 리더십의 핵심 덕목
품성은 단순히 예의 바른 행동이나 친절한 태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옳고 그름에 대한 확고한 신념, 타인에 대한 존중, 책임감, 그리고 겸손함 등 다양한 덕목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품성이 뛰어난 지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판단하고, 국민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거친 언행, 정권의 성공을 가로막는 장애물
반면, 품성 없는 지도자는 사리사욕을 추구하고, 타인을 짓밟는 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이러한 지도자는 국민들의 불신을 초래하고, 사회 분열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정치권에서 나타나는 거친 언행과 공격적인 태도는 바로 이러한 품성 결여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공직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공직자는 국민의 세금을 사용하고,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공직자는 높은 수준의 품성을 갖추어야 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품성 회복을 위한 노력
결론적으로, 지도자와 공직자의 품성 회복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의 성찰과 노력을 넘어 사회 전체의 인식 개선이 필요합니다. 언론은 품성 있는 지도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하며, 교육기관은 품성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국민들은 품성 있는 지도자를 선출하고, 품성 없는 지도자를 비판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품성은 권력을 얻는 수단이 아니라, 권력을 유지하고 성공적으로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품성 없는 지도자는 결국 몰락할 수밖에 없다는 역사를 통해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라도 품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품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