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 논란! '여름 피하겠다' 약속 뒤집힌 아파트 단지

2025-07-11
폭염 속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 논란! '여름 피하겠다' 약속 뒤집힌 아파트 단지
SBS 뉴스

폭염 속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 논란! '여름 피하겠다' 약속 뒤집힌 아파트 단지

서울의 한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폭염 속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가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한 달 넘게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주민들은 아파트 측이 사전에 여름철 공사를 피하겠다고 약속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주민 불편 가중: 한 달 넘게 계단 이용

현재 해당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엘리베이터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로 인해 주민들은 매일 덥고 힘든 계단을 오르내려야만 합니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계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사전 약속 불이행 논란

더 큰 문제는 아파트 측이 공사 전에 여름철 폭염을 피해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것입니다. 주민들은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더욱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공사 일정이 변경되지 않았고, 주민들에게 충분히 공지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소통 부족과 일방적인 결정에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 안전 및 소통 문제 지적

전문가들은 폭염 속에서 장시간 계단을 이용하는 것은 주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공사 전 충분한 주민들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전문가들은 공사 일정 조정 및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향후 전망: 주민 요구 수용 및 공사 재협의 필요

현재 주민들은 아파트 측에 공사 일정을 조정하거나, 임시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측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사 관련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최적의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아파트 측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번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 논란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 진행되는 공사에 대한 안전 문제와 주민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입니다. 앞으로는 공사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공사를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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