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회장, 개인 터널 뚫고 별장 가려? 잘츠부르크 주민들 격렬한 반대 시위
2025-04-17
조선일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이한 시위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잘츠부르크 포르쉐 터널 페스티벌'입니다. 이 시위는 포르쉐 그룹 회장 볼프강 포르쉐가 자신의 별장으로 향하기 위해 도시 한복판에 500m 길이의 개인 터널을 뚫으려 하면서 촉발되었습니다. 포르쉐 회장은 2020년 10월, 잘츠부르크 시에 터널 건설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이 터널은 그의 별장과 도시 중심부를 연결하는 것으로, 기존 도로를 이용하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