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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압승! 김문수 후보 12.4%p 차이로 앞서

6월 3일 조기 대선 지상파 3사(KBS, MBC, SBS)의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51.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김문수 후보(39.3%)를 12.4%p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7.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40-50대, 여성 유권자 이재명 후보 지지 속출…선거 판도 변화 예고

특히 눈에 띄는 점은 40대와 50대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이재명 후보 지지입니다. 출구조사 결과, 40-50대 연령층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며, 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여성 유권자 55.1%가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하며, 여성층의 높은 지지 기반을 확인했습니다.

경기·인천 압승, 충청 지역 선전…호남·영남 텃밭은 변함없는 지지

이재명 후보는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격차를 벌렸습니다. 충청 지역에서도 예상외의 선전을 펼치며 승리에 한층 더 다가섰습니다. 반면, 전통적인 야당 텃밭인 호남과 보수 텃밭인 영남 지역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TBC, 채널A, MBN 예측조사도 이재명 후보 1위

지상파 3사 출구조사 외에도 JTBC, 채널A, MBN 등 주요 언론사의 예측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대선 승기를 굳건히 잡았습니다. 이번 출구조사 결과는 6월 3일 조기 대선 결과에 대한 강력한 암시로 풀이되며, 최종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임형섭, 곽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