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전 원내대표, 계엄 직후 홍철호 전 수석과 통화…특검, '국힘 표결 방해' 의혹 수사 가속화
[단독] 12·3 불법 계엄 특별검사팀, 계엄 직후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홍철호 전 정무수석 간 통화 사실 확인…국민의힘 지도부의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 수사 속도 높여 12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12·3 불법 계엄 관련 국민의힘 지도부의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홍철호 전 정무수석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계엄 직후 통화, 수사 방향 전환?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와 홍 전 수석의 통화 내용과 맥락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의힘 지도부가 계엄 해제 방해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통화 내용에 계엄 해제 관련 논의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 내용이 국회 표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경호, “정국 우려” 해명…특검은 의혹 지속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계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국을 우려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특검팀은 그의 해명이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추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관계자 조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덕수, 윤석열 대통령과도 통화…정황 추가 추 전 원내대표와 홍 전 수석의 통화 이후, 한덕수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통화들은 계엄 해제 결정 과정에 청와대와 국민의힘 지도부 간의 긴밀한 공조가 있었음을 시사하며, 특검 수사에 더욱 복잡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검, 국민의힘 지도부 연루 의혹 집중 조사 특검팀은 이번 수사를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의 불법 계엄 연루 의혹을 명확히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계엄 해제 방해 혐의가 입증될 경우, 관련자들은 엄중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으로, 정치권과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검팀은 앞으로도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