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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잘 알고 잘 다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조 후보는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정 대표와의 관계를 부각하며,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 후보는 “정청래 대표를 누구보다 잘 알고, 누구보다 잘 다룰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저다”라며, 당대표 당선 시 견제와 협치를 통해 야당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제가 (당대표를 하면) 견제와 협치를 통해 야당으로서의 존재를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효과적인 의회 운영과 정책 협상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 후보는 ‘중도확장’을 통해 당의 지지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 또한 강조했습니다. 그는 “제가 중도확장 할 수 있다”라며, 기존 지지층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유권자들을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어필했습니다. 이는 최근 지지율 부진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조 후보는 당대표로서의 리더십과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당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의 발언은 전당대회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국민의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특히, 정청래 대표와의 관계를 활용한 전략과 중도확장 정책은 조 후보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 후보의 이번 인터뷰는 당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국민의힘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조 후보가 어떤 전략과 메시지를 통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