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조선일보 보도 반박하며 '돼지 눈엔 돼지' 비유 사용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확보 관련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비유적인 표현으로 정면 반박했습니다.
조선일보 보도에 대한 정면 반박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미래신안보 혁신기업 육성전략' 회의 직후, 최근 조선일보가 보도한 호남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공급 관련 기사를 언급했습니다. 해당 보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물을 농업용 저수지에서 용도를 변경해 충당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당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언론의 보도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특정 언론이 사안을 편향되게 바라보고 왜곡하고 있다는 심경을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공급 이슈
논란이 된 핵심 쟁점은 호남 지역에 구축될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인 공업용수 확보 방안입니다. 조선일보는 농업용수를 전용하는 방식이 지역 농민들의 용수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판적 논조를 유지했습니다.
정부 측은 클러스터 운영에 필수적인 용수 공급 계획이 지역 사회의 이해관계와 충돌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용도 변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검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래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 회의
이번 발언이 나온 배경인 '미래신안보 혁신기업 육성전략' 회의에서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산업 기술의 자립화 및 혁신 기업 지원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정부는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전략 산업을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로 규정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 전략 산업 육성: 반도체, 이차전지 등 핵심 기술 보유 기업 지원
- 인프라 구축: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용수, 전력 등 기반 시설 확보
- 안보 협력: 혁신 기업의 기술 유출 방지 및 공급망 안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