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정 첫 일주일 53% 긍정 평가…'호재' 될까? [NBS]

2025-06-12
이재명 대통령, 국정 첫 일주일 53% 긍정 평가…'호재' 될까? [NBS]
한겨레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일주일간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과반수를 넘어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국민의힘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3%에 달했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19%에 불과했습니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8%였습니다.

긍정 평가 요인 분석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발표한 주요 정책과 개혁 의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경제 활성화와 사회 안전망 강화에 대한 공약을 통해 서민 경제 회복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을 높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정치권의 모습을 벗어난 소탈하고 진솔한 소통 방식 또한 국민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갔다는 평가입니다.

정당 지지도 변화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7%로 국민의힘(19%)의 두 배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적인 국정 운영 평가와 함께, 국민의힘의 당내 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향후 전망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정 운영의 장기적인 성공 여부는 앞으로 추진될 정책들의 효과와 정치적 역학 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이라는 핵심 과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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