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헌재 탄핵심판 결정 승복해야... 민주당, 국민의힘에 책임 촉구

2025-04-02
윤석열 대통령, 헌재 탄핵심판 결정 승복해야... 민주당, 국민의힘에 책임 촉구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은 2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에 대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즉각적인 승복을 촉구했습니다. 이지혜 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의 승복 선언 요구에 맞서, 윤 대통령이 아직까지 헌재 결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는 헌재의 결정을 부정하려는 태도이자 법치주의에 대한 불복종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적으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승복하고, 국민 앞에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의힘 또한 대통령의 태도에 발맞춰 책임감을 느끼고 승복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정치적인 입장 표명을 넘어,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관련된 여러 논란 속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은 대통령의 권한 행사에 대한 엄중한 경고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하며,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헌재 결정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편을 들기보다는 헌법과 국민의 뜻에 따라 행동해야 하며, 건강한 정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민주당의 논평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로, 향후 정치권의 향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한 승복은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 아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행동임을 민주당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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