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계엄에도 81%의 자부심! '대한민국은 자랑스러운 나라' - 광복절을 맞아 국민 여론조사

2025-08-04
불법 계엄에도 81%의 자부심! '대한민국은 자랑스러운 나라' - 광복절을 맞아 국민 여론조사
한국일보

광복절을 코앞에 두고,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대한독립'을 새긴 거대한 태극기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과거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가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불법 계엄령이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훼손시켰다고 느끼는 국민이 과반수를 넘는다는 결과는 심각성을 더합니다. 이는 수많은 희생과 헌신으로 일궈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한순간에 무너졌다는 상실감과 분노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사실은, 불법 계엄의 아픔을 겪은 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81%의 국민이 '대한민국은 자랑스러운 나라'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굳건한 민족 자긍심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전문가들은 “불법 계엄의 진실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것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국민들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역사 교육 강화와 공론화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우리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며, 더욱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불법 계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의 빛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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