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험로' 김문수-한덕수, 8일 2차 담판…합의 가능할까?

2025-05-07
단일화 '험로' 김문수-한덕수, 8일 2차 담판…합의 가능할까?
아주경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8일 2차 단일화 담판을 갖고, 대선 후보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7일 첫 번째 회담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두 후보는 단일화 불씨를 살리기 위해 다시 만남을 갖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입니다.

김 후보는 7일 회담 결렬 후 한 후보에게 재차 단일화 논의를 제안했으며, 이에 한 후보도 긍정적으로 수락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구체적인 단일화 조건과 절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각 후보의 강점과 약점을 고려하여 유권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후보를 선정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중요하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두 후보의 단일화 노력은 국민의힘 전체 지지율 상승과 더불어, 보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큰 만큼 이번 회담에서도 결론을 도출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두 후보가 이번 회담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당내 경선 또는 제3의 후보를 통해 단일화 노력을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안은 당내 분열을 심화시키고, 오히려 지지율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전문가들은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가 이번 2차 담판에서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단일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논란이나 잡음을 최소화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2차 담판의 결과는 대선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두 후보가 이번 회담을 통해 단일화라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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