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합참의장, 김용현 전 장관에 '무인기 작전 중단' 항의...내란특검, 작전 강행 정황 포착
충격적인 단독 보도입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주관했던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과 관련하여, 당시 합참의장이 김 전 장관에게 직접 작전 중단을 항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작전을 강행하려 한 정황이 포착되어 특별검사팀의 집중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CBS노컷뉴스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내란특검팀은 지난해 11월 22일 즈음 김 전 장관이 무인기 작전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김명수 당시 합참의장으로부터 “더 이상 무인기를 보내지 말라”는 강력한 항의를 받았다는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당시 작전의 위험성과 예상되는 결과를 인지하고도 작전을 계속하려 한 김 전 장관의 의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로 풀이됩니다.
작전의 배경과 논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평양 상공에 정찰용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작전을 감행했습니다. 이 작전은 북한의 군사 동향을 파악하고 잠재적인 위협을 사전에 감지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작전 수행 중 무인기가 추락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특히, 당시 무인기가 북한 영공을 침범했다는 의혹과 함께, 작전의 적절성과 안전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내란특검팀의 수사 방향
현재 내란특검팀은 김 전 장관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상대로 첩종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명수 당시 합참의장의 항의를 알고도 작전을 강행한 배경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의사결정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작전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안전 문제와 정보 관리의 허점을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책임 소재를 규명할 계획입니다.
향후 전망
이번 특별검사팀의 수사 결과는 향후 국방 정책 결정 과정에 중요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군사 작전 수행 시 안전과 법적 절차를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 군 내부의 의사소통 문제와 책임 소재 규명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BS노컷뉴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