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 집중호우: 시간당 50mm 폭우, 청양 3일간 193mm 기록…서울도 기록적 강수량 경보
2025-06-21
연합뉴스
남부지역 폭우, 3일째 지속…청양 193mm 기록하며 피해 우려 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3일째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누적 강수량이 150mm를 넘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권은 21일 밤부터 시작된 호우의 영향으로 22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록적인 폭우 피해가 우려됩니다.
청양, 3일간 193mm 기록…시간당 50mm 폭우
21일 오후 5시 기준 남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되었으며, 시간당 10mm에서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남도 청양에는 3일간 193mm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하며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서청주, 6월 시간당 강수량 신기록…함양은 역대 2위
서울 서청주 역시 6월 시간당 강수량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함양에서는 역대 2위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예상되는 피해와 대비책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산사태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민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 실시간 기상정보 확인: 기상청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대피하십시오.
- 침수 대비: 저지대에 거주하는 경우, 침수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 용품을 준비하십시오.
- 산사태 예방: 산사태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경미한 징후라도 발견되면 즉시 대피하십시오.
- 교통 안전: 침수된 도로 통행을 자제하고, 안전한 경로를 이용하십시오.
기상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김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