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원내대표, 상법 개정안 최우선 처리 강조…野 요구 법사위원장 교체에는 'NO'

2025-06-15
김병기 원내대표, 상법 개정안 최우선 처리 강조…野 요구 법사위원장 교체에는 'NO'
SBS 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민생 법안 중 상법 개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15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상법 개정안을 가장 먼저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민생 경제 회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발언은 최근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상법 개정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입니다. 상법 개정안은 기업 지배 구조 개선, 주주 권익 보호 강화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야당의 법사위원장 교체 요구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거절했습니다. 야당은 법사위원장 교체를 통해 상법 개정안 처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려 했으나, 김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은 국회 운영의 중요한 부분이며, 현재 법사위원장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러한 강경한 입장은 여야 간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김 원내대표의 상법 개정안 최우선 처리 의지가 민생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당과의 협상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원만한 협상을 통해 민생 법안 처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이번 김병기 원내대표의 발언은 향후 국회 운영 방향과 민생 법안 처리 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야는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국민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주요 내용 요약:

  • 김병기 원내대표, 상법 개정안 최우선 처리 약속
  • 야당의 법사위원장 교체 요구 거절
  •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여야의 협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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