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한길과 '강성 당심' 공략 토론회 참석…당권 레이스 '파도' 탈까?

2025-08-06
김문수, 전한길과 '강성 당심' 공략 토론회 참석…당권 레이스 '파도' 탈까?
한국일보

국민의힘 김문수 당권 도전자가 전한길 한국사 강사와 함께 '강성' 보수 유튜버들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 당심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번 행보는 컷오프(공천 심사)를 앞두고 당내 지지 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으로 풀이됩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투게더포럼 시국 토론회 '투쟁이 혁신이다'에 참석하여 전한길 강사와 인사하며 굳건한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이 토론회는 '투쟁'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하는 자리였습니다.

이후 김문수 후보는 7일, 전한길 강사, 고성국 등 여러 보수 유튜버들이 주최하는 연합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토론회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강성'으로 불리는 보수 유튜버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점에서, 김 후보가 이들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

이번 토론회 참석은 컷오프를 앞두고 당심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됩니다. 김 후보는 보수층의 핵심인 '강성' 지지층의 마음을 사로잡아 당권 레이스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한길 강사는 역사적 지식과 날카로운 분석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보수층에게 영향력이 있는 인물입니다.

전문가들은 김 후보의 이번 행보가 당내 지지 기반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하지만 '강성' 지지층의 요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김 후보는 지지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당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김문수 후보의 이번 토론회 참석은 당권 레이스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강성' 당심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략하느냐에 따라 그의 당권 도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김 후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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