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대출 문턱! 6·27 부동산 대책 후 은행권 '사실상 마비'…대출 절벽 심화

2025-06-30
급격한 대출 문턱! 6·27 부동산 대책 후 은행권 '사실상 마비'…대출 절벽 심화
뉴스1

6·27 부동산 대책, 은행권 대출 '셧다운'…'대출 절벽' 현실화

지난 6월 27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은행권의 대출 공급이 급격히 위축되며 '대출 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비대면 대출은 일찌감치 중단되었고,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도 상담만 가능하고 실제 대출 실행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금융 당국은 현장 점검에 나서며 정상화를 약속했지만, 최소 일주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대면 대출 '뚝', 영업점 방문해도 '답답'

부동산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은행들은 비대면 대출 시스템을 일제히 중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받으려던 수요자들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영업점을 방문해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은행 직원은 상담만 진행할 수 있을 뿐, 대출 실행은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 시민은 “온라인에서도 안 되고 직접 와도 안 된다니 답답하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금감원, 전산 반영 현장 점검…정상화 시점은?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의 전산 시스템 반영 상황을 점검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금융 당국은 “이번 주 내에 정상화될 것이다”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더욱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은행 관계자는 “대출 심사 기준 변경 및 시스템 업데이트에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출 절벽, 부동산 시장에 '직격탄'

급격한 대출 공급 축소는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주택 구매를 계획했던 실수요자들은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구매 계획에 차질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출 금리 인상과 함께 대출 공급 감소가 맞물리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향후 전망 및 대책 마련 시급

이번 대출 절벽 사태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과도하다는 비판을 낳고 있습니다. 금융 당국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과도한 규제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은행들은 신속하게 전산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대출 심사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시장 안정에 기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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