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토론회 없이 여론조사로 '단일화' 가속… 김-한 회동 예고, 향방은?

2025-05-07
국민의힘, 토론회 없이 여론조사로 '단일화' 가속… 김-한 회동 예고, 향방은?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토론회 대신 여론조사로 단일화 추진… 김-한 회동으로 긴장감 고조

국민의힘이 당내 후보 단일화를 위해 토론회 없이 여론조사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하며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중앙당선관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와 비상대책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를 마치고, 향후 단일화 로드맵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TV 토론 후 여론조사… 당원 대상 10명 중 9명 '찬성'

국민의힘 지도부는 8일 TV 토론을 거쳐 당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는 당내 후보 간의 정책 및 비전 비교를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는 동시에, 당원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단일화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최근 당원 대상 여론조사에서 무려 10명 중 9명이 단일화에 찬성하는 결과가 나왔다는 점은 국민의힘 내에서 단일화에 대한 높은 지지율을 보여줍니다.

김기현-한동훈 회동, '단일화 방정식' 풀기 위한 노력?

한편, 김기현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조만간 2차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단일화 방식과 절차, 그리고 각 후보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여 단일화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후보의 회동 결과는 국민의힘의 단일화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단일화 로드맵, 성공할 수 있을까?

국민의힘의 단일화 로드맵은 토론회 없이 여론조사에 집중하는 과감한 전략입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가 당원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을지, 그리고 후보 간의 정책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김기현 후보와 한동훈 후보 간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단일화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결론: 여론의 향방에 따라 달라지는 국민의힘의 미래

국민의힘의 단일화 과정은 향후 총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토론회 없이 여론조사에 집중하는 전략이 성공할지, 아니면 후보 간의 갈등이 심화될지, 여론의 향방에 따라 국민의힘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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