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바이오, GSK에 '그랩바디-B' 기술 이전 계약 체결! 최대 4조 규모 '역대급' 기술수출
ABL바이오가 영국 제약사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와 뇌 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여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발표된 이번 계약은 최대 4조 원 규모로, 한국 바이오 업계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기술수출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뇌혈관장벽(BBB) 통과 혁신 기술, ‘그랩바디-B’란?
그랩바디-B는 기존 치료제가 뇌혈관장벽(BBB)을 효과적으로 통과하여 약효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입니다. 뇌혈관장벽은 뇌를 보호하기 위해 매우 선택적으로 물질을 통과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 때문에 많은 약물이 뇌에 전달되지 못하고 효과를 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랩바디-B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ABL바이오, GSK와의 협력으로 뇌 질환 치료제 개발 기대감 증폭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ABL바이오가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GSK는 전 세계적인 제약 회사로서, ABL바이오와 협력하여 그랩바디-B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뇌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난치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4조 원 규모의 기술수출, ABL바이오의 미래는?
이번 계약을 통해 ABL바이오는 계약금, 개발 마일스톤, 그리고 상업화 로열티를 포함하여 최대 4조 원 규모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ABL바이오의 재무 건전성을 크게 강화하고, 추가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ABL바이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여 주식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됩니다.
지난 2020년 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와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 이후, ABL바이오가 한국 바이오 업계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ABL바이오가 GSK와의 협력을 통해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그리고 한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