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GSK 4조 계약 '시작'…빅파마와 추가 기술수출 협상 '활발'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298380)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의 4조 원대 기술수출 계약을 발판 삼아 추가적인 기술수출 협상을 진행하며 바이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최근 기업설명회에서 GSK 계약을 ‘시리즈 영화 1편’에 비유하며, 이후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수출 논의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상훈 대표는 “GSK와의 계약은 단순히 하나의 성공적인 거래가 아니라, 에이비엘바이오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폭발적인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한 다양한 타겟과 치료법(모달리티)을 활용하여, 다양한 질병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비엘바이오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인 ‘ABlate’에 있다. ABlate는 항체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로, 기존 항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는 ABlate 기술을 활용하여 암, 자가면역질환, 감염병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GSK와의 계약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GSK와의 기술수출 계약은 에이비엘바이오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에이비엘바이오가 GSK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추가적인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에이비엘바이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은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이고 있으며, 주가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