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OL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과 일본의 정밀 과학기술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까요? 백현준 롯데홀딩스 헬스케어&바이오파마 CVC 매니징 파트너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5 키플랫폼'에서 한일 양국 간 협력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국에 필적하는 동아시아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백 파트너는 “한일은 인구 감소, 고령화, 저성장 등 비슷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라며,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한다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국 기업의 뛰어난 사업 감각과 일본의 첨단 기술력이 결합될 경우, 바이오, 헬스케어, AI,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일 협력, 왜 주목해야 할까?

• 상호 보완적인 강점: 한국은 빠른 의사결정, 시장 변화에 대한 민첩성,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은 오랜 기간 축적된 정밀 기술, 고품질 제품 생산 능력, 안정적인 연구 개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공동의 과제 해결: 양국 모두 저성장, 고령화 사회에 직면해 있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시급합니다. 한일 협력을 통해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강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양국이 협력하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협력의 장애 요인과 극복 방안

물론 한일 협력에는 역사적 문제, 문화적 차이, 기업 간 경쟁 등 다양한 장애 요인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애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호 이해와 존중, 투명한 정보 공유, 공동 목표 설정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중요합니다.

백 파트너는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공동 연구 개발, 인력 교류, 스타트업 육성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일 양국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래 기술 경쟁 시대, 한일 협력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결론

한일 양국의 협력은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우리는 미국을 넘어선 동아시아의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