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LS전선, 해저케이블 기술 협력! 글로벌 시장 선점 노린다

2025-06-15
한전-LS전선, 해저케이블 기술 협력! 글로벌 시장 선점 노린다
지디넷코리아

한국전력(KEPCO)과 LS전선이 해저케이블 기술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LS 용산타워에서 진행된 협력 기념식에는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과 구본규 LS전선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한전이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해저케이블 상태판정 기술, 특히 실시간 탐지 기술(SFL-R, Smart Fault Locator-Real)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SFL-R 기술은 해저케이블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사고 예방 및 신속한 복구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해양 에너지, 통신, 운송 등 해저 인프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왜 이 협력이 중요할까요?

LS전선은 세계적인 해저케이블 제조업체로서 축적된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전의 SFL-R 기술을 실제 해저케이블 시스템에 적용하고 상용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기술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전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해저케이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본규 LS전선 사장 또한 “LS전선의 기술력과 한전의 혁신적인 기술을 융합하여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을 새롭게 정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해저케이블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두 회사가 보여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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