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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과학기술 협력, '민감국가' 지정 논란에 발목 잡히나

미국 정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사실이 알려지며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 협력연구에 제동이 걸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출연연과 함께 미국 과학기술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 120억원 규모의 협력연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민감국가로 지정되면 에너지부가 원자력 등 국가 안보 기술 공유를 제한하거나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프로젝트에 제한을 둘 수 있어 협력연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과기부 이창윤 차관은 '한국-미국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