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폐기물로 만든 친환경 건축 자재 개발 '신호탄'…탄소중립 도로 건설 기술 선도

2025-03-23
포스코이앤씨, 폐기물로 만든 친환경 건축 자재 개발 '신호탄'…탄소중립 도로 건설 기술 선도
한국경제

포스코이앤씨가 폐콘크리트 등 건설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건축 자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친환경 건설 시장을 선도할 전망입니다. 23일, 포스코이앤씨는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업사이클링 건축 자재 기술 연구 및 탄소중립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동시에 도로 및 교통 분야의 탄소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1월부터 건설 폐기물 재활용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폐콘크리트, 폐플라스틱 등 다양한 건설 폐기물을 활용하여 고품질의 건축 자재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탄소중립 도로 건설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은 관련 기술 개발 및 표준화, 그리고 실제 도로 건설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업사이클링 건축 자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탄소중립 도로 건설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혁중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 대표는 “포스코이앤씨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 건설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건설 폐기물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력으로 평가됩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