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 시대, 에너지연·전북도·군산시, 235억 원 투자 ‘차세대 CCU 기술 실증’ 선도!

2025-07-09
탄소 중립 시대, 에너지연·전북도·군산시, 235억 원 투자 ‘차세대 CCU 기술 실증’ 선도!
지디넷코리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원장 이창근)이 전라북도, 군산시, 국립군산대학교와 손을 잡고 차세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실증에 나선다. 9일 군산시청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은 총 235억 원의 투자를 통해 탄소 중립 시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이퓨얼(e-Fuel) 생산 기술을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퓨얼, 무엇이 특별한가?

이퓨얼은 물에서 분해한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합성하여 만들어지는 합성 연료다. 기존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로서, 산업 현장 및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활용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에너지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퓨얼 생산 기술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력의 핵심: 기술 고도화 및 실증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연의 탄소 포집·활용 기술 전문성과 전라북도의 지역 특화 산업 인프라, 군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국립군산대학교의 학술적 역량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군산시는 에너지연의 CCU 기술 실증단지 유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 중립 사회로 가는 길

에너지연 이창근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CCU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에너지연과의 협력을 통해 탄소 중립 시범 도시로 도약하고,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 사업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탄소 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향후 전망

에너지연은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얻은 기술적 성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퓨얼 생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또한, CCU 기술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