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글·정원·조명 등 특화 설계 기준 도입! 사람과 자연, 기술이 어우러진 주거 환경 조성
2025-06-27

환경과조경
세종시, 차별화된 공동주택 설계 기준 시행!
세종특별시는 27일부터 공동주택 설계 기준을 개정하여 공고 및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사람·자연·기술’의 가치를 담아, 타 도시와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단지별 특색을 갖춘 수요 맞춤형 주택단지를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주요 개정 내용: 한글, 정원, 조명, 반려동물 친화 공간 등
개정된 설계 기준은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한글 디자인 요소 강화: 단지 내외부 디자인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아 세종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합니다.
- 친환경 정원 조성 의무화: 다양한 수종의 식물을 활용한 정원을 조성하여 도시 생태계를 보전하고,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 첨단 조명 시스템 도입: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첨단 조명 시스템을 도입하여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높입니다.
- 반려동물 친화 공간 확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입주민들을 위해 놀이터, 산책로 등 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확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단지별 특색과 입주민 만족도 향상 기대
세종시는 이번 개정된 설계 기준을 통해 각 단지의 특성을 살린 개성 넘치는 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입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부 벽면뿐만 아니라 공용 공간, 조경 공간 등에도 한글 디자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세종시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입니다.
향후 계획
세종시는 이번 공동주택 설계 기준 개정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주거 환경 개선에 반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