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공단지, 기술 혁신과 체질 개선으로 도약! 2025년 비전 선포
2025-06-18

NSP통신
경상북도는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력인 농공단지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18일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년 경북 농공단지 도약의 날' 행사를 통해 경상북도와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농공단지 체질 개선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형구 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장, 지역 도의원, 구미시 및 관련기관 관계자,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농업과 공업의 융합을 통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공단지가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주요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 지원: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농업 생산 과정에 적용하여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개선을 지원한다.
-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
- 규제 완화 및 행정 지원 강화: 농공단지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여 기업 활동을 촉진한다. 또한, 금융 지원, 컨설팅 제공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농공단지의 성장을 돕는다.
- 협력 네트워크 구축: 대학, 연구기관, 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농공단지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 농공단지가 미래 농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공단지 운영인들과 함께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하는 경북 농공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농공단지의 도약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