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 '욜로'가 부메랑이 될 수 있다? 금융 점수 폭락의 경고

2025-04-29
20대 청년, '욜로'가 부메랑이 될 수 있다? 금융 점수 폭락의 경고
한겨레

청년층의 불안정한 재정 상황, 심각한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 전국민 금융 이해력 조사' 결과, 재무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장기적인 목표 없이 살아가는 청년층이 급증하며 금융 점수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더 나아가 사회 전체의 경제적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20대 청년층의 금융 이해력 점수는 평균 65.7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년 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이며, 특히 '재무 관리를 하지 않고 장기적인 목표가 없다'고 응답한 청년층의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불안정한 고용 환경, 치솟는 물가, 과도한 학자금 대출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욜로(YOLO)'족의 그림자?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는 욜로 문화가 확산되면서, 미래를 위한 저축이나 투자보다는 현재의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비 습관은 단기적으로는 즐거움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충분한 자금 확보 없이 감당하기 어려워 더욱 힘든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에게 재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제시합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청년층의 재정 상황 개선은 개인의 행복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서도 필수적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재무 관리 습관을 들이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시작하여,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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