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전쟁,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 김대종 세종대 교수, 부산 국제금융포럼서 심층 분석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가 6월 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부산 국제금융포럼에서 '트럼프 관세전쟁에 따른 경제영향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발표는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김대종 교수는 발표에서 트럼프 행정부 시절부터 시작된 관세전쟁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과 그 지속적인 파급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한국의 수출 경쟁력 약화, 투자 감소, 그리고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취약성을 지적하며, 다변화된 수출 시장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발표 내용 중 핵심은 한국 경제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 제시였습니다. 김대종 교수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 수출 시장 다변화: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동남아시아, 인도, 유럽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합니다.
- 기술 경쟁력 강화: 핵심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집중하여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 공급망 재편: 미-중 무역분쟁에 영향을 덜 받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국내 생산 기반을 강화해야 합니다.
-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무역 협정 체결을 통해 자유무역지대를 확대해야 합니다.
김대종 교수는 “트럼프 관세전쟁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경제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한국 경제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구조 개혁을 통해 더욱 강력하고 탄력적인 경제 체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 기업, 학계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부산 국제금융포럼의 주요 내용으로 다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김대종 교수의 심층적인 분석과 현실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높은 평가를 보냈습니다. 세종대학교는 앞으로도 김대종 교수를 비롯한 우수 교수진을 통해 경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분석을 제공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지식 창출에 힘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