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로 42조 벌어들인 4대 금융지주... '주주환원'은 기대 못 미쳐
지난해 4대 금융지주 (KB·신한·하나·우리) 순이익 규모가 16조 원을 돌파했다. 연간 이자수익은 총 42조 원에 육박했다. 역대급 실적 발표 이후 큰 예대금리차 (대출금리-저축성 수신금리)로 막대한 이자 수익을 거뒀다는 비판 여론을 인식한 듯 금융지주사들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일부 지주사는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계획으로 오히려 발표 당일 주가 하락에 직면하기도 했다. ...더 읽기